(본 글은 이번 단기선교를 다녀오신 김 길남 집사님의 간증내용입니다)

           2015년 멕시코 엔세나다 단기선교의 글

저는 2015년 멕시코 단기선교의 일원으로 엔세나다를 다녀 왔습니다
그곳 인디오(족) 사람들의 삶과 환경은 매우 빈곤하였으며 
마치 제가 한국동란(1950.6.25)에 부산까지 피난 가 살던
모습과 같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현대 문명에 오염되지 않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대자연속에서
순응하고 삶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탁하고 사는 순수한 모습은..
현재 미국에서 사는 우리는 어떤 오류의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오류의 삶이란 나보다 저사람은
1.재물이 얼마나 많은 가?
2.학식은 얼마나 높은가?
3.사회적 지위는 어느 정도인가?
이처럼 무한 경쟁의 삶의 모습으로 살고 있으나
그 곳 인디오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다음은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위력이 큰 지를 확인하고 왔습니다
현지 목사님의 인도로 우리 목사님(우리 일행포함)이 인디오 가정들을
심방하였는데 두 목사님들과 우리가 그 가정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을 때 그 가정의 안주인되는 여인은 기도하는 동안 내내
감격해서 눈물을 계속 흘렸습니다. 흘린 눈물을 손등으로 닦고 또 닦고 하였는데
기도가 끝나 눈물을 닦은 다음 쑥스러운 웃음이...얼굴색은 검고 체구는 왜소하지만
마치 청순(淸順)한 소녀같이 보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도를 정성스럽게 맞이하는 가정......
다음 또한 다른 인디오 가정을 심방하였는데 목사님의 기도가 끝난 후
그 가정의 부인은 부억이 따로 없는 빈곤한 살림인데 "콜라"한병을 
구석에서 가져와 정성스럽게 대접하는 진지한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나는 이 정성스러운 모습에 나의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이 떠 올랐습니다
제가 어릴적 하루는 어머님께서 음식 장만을 하시고 계시기에 
오늘 손님이 오느냐고 물었는데 손님이 오는 것이 아니고 목사님이 심방 오신다고
말씀하시며 "목사님은 하나님 대신 오시는 분"이라 정중히 모셔야 한다시며....
그 때는 음식이 귀한 시절이지만 정성모아 목사님을 대접하시던 어머님의 심정을
이 인디오 가정에서 느꼇습니다

저는 금번 멕시코 단기선교를 다녀 오면서 그곳 인디오 사람들에 대한 선교보다
나 자신에 대한 선교 수확이 더 큰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이처럼 물질이 풍부한 이곳 미국에서 살게 해 주신 은혜에
늘 감사하게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멕시코 단기선교를 다녀와 보고 드립니다

                                  2015.8.9
                                       
                                                 집사 김 길남 드림